2006년 01월 26일
음악이 있어 아름다운 삶
필자가 그저그런 유행가의 흥얼거림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음악을 접하게 된 해는 중2 겨울이였습니다.
그 해에 접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라는 소설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 즈음이였어요
우연히 동네 레코드점을 지나가다 들어버린 Mozart 의 Requiem In D Minor K626...
저는 그 음악이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얼어버린듯 멈춰있었습니다.
그때는 마치, 데미안의 사운드트랙처럼 내 귓가에 들렸으니까요..
그 이후로 음악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삶에 깊이 흡수되어 제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았고,
어느샌가 음악매니아라는 호칭이 붙어버렸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음악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미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신 부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음악이란 것이 가진 부가효과(?)를 얘기하자면,
(물론, 제 사견입니다. 순전히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글이므로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음을 밝힙니다. ^^)
첫번째.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음악이냐에 따라서, 사람의 심리상태에 변화를 줍니다.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 바꿔 놓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종교성이 강한 음악으로 거룩한 자세를 만들기도 하며,
Metal 같은 강한 비트의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호전적이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주기도 하지요...
조용한 Classic을 들으면서 사색에 빠지기도 하고
Jazz를 들으면서 한껏 흥에 취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기도 하며,
Blues의 끈적함에 마음이 녹아내리기도 합니다.
아마, 행진곡풍의 일색인 군가(軍歌)의 유래도 이런 심리적 효과를 노린거겠지요..
두번째. 음악도 책처럼 사람의 시야를 넓혀주고 사고를 깊게하는 조력자가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음악들의 다양한 표현양식을 접하면서, 시야가 넓어지기도 하고
"내 생각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다" 라는 오만이 아닌..
다름을 다름으로 이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회비판적인 가사나, 철학적인 가사를 접하면서
그 가사가 주는 화두에 대해서 생각하고 분석(?)을 하게끔 만들기도 하고,
난해한 음악을 들으면서, 그 작품을 만든 아티스트의 의도에 대한 궁금증으로
깊은 사고의 심연속으로 내려가지도 하지요...
세번째. 음악은 기억의 창고 역할도 합니다.
청소년분들 같은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 잘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이가 조금 있고(저 33살입니다... OTL) 늘 음악과 함께 하던 생활을 하신 분들이라면, 과거에 듣던 음악을 들었을 때, 그 음악을 듣던 그 시기의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정말 잊어버린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음악만 들으면 여러가지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제가 400여장이 넘는 음반을 가지고 있으니, 4000개 정도의 기억을 영원히 잊지 않겠네요.. ^^
+
뭐.. 지금까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에 의한
음악이 가진 "마법같은 힘" 에 대해서 나열해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법같은 부가효과들 보다 중요한 건,
우리의 마음을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음악이라는 예술이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음악은 우리의 삶을 좀 더 아름답고 여유롭게 합니다..
적어도 그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에는 말입니다. ^^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그것은 고양이와 음악이다."
저는 음악을 무척 좋아하고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으니..
앞으로도, 비참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오늘 하루,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플레이 버튼을 한번 꾹~ 눌러봅시다.
제대로 된 음악을 접하게 된 해는 중2 겨울이였습니다.
그 해에 접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라는 소설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 즈음이였어요
우연히 동네 레코드점을 지나가다 들어버린 Mozart 의 Requiem In D Minor K626...
저는 그 음악이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얼어버린듯 멈춰있었습니다.
그때는 마치, 데미안의 사운드트랙처럼 내 귓가에 들렸으니까요..
그 이후로 음악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삶에 깊이 흡수되어 제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았고,
어느샌가 음악매니아라는 호칭이 붙어버렸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음악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미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신 부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음악이란 것이 가진 부가효과(?)를 얘기하자면,
(물론, 제 사견입니다. 순전히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글이므로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음을 밝힙니다. ^^)
첫번째.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음악이냐에 따라서, 사람의 심리상태에 변화를 줍니다.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 바꿔 놓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종교성이 강한 음악으로 거룩한 자세를 만들기도 하며,
Metal 같은 강한 비트의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호전적이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주기도 하지요...
조용한 Classic을 들으면서 사색에 빠지기도 하고
Jazz를 들으면서 한껏 흥에 취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기도 하며,
Blues의 끈적함에 마음이 녹아내리기도 합니다.
아마, 행진곡풍의 일색인 군가(軍歌)의 유래도 이런 심리적 효과를 노린거겠지요..
두번째. 음악도 책처럼 사람의 시야를 넓혀주고 사고를 깊게하는 조력자가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음악들의 다양한 표현양식을 접하면서, 시야가 넓어지기도 하고
"내 생각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다" 라는 오만이 아닌..
다름을 다름으로 이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회비판적인 가사나, 철학적인 가사를 접하면서
그 가사가 주는 화두에 대해서 생각하고 분석(?)을 하게끔 만들기도 하고,
난해한 음악을 들으면서, 그 작품을 만든 아티스트의 의도에 대한 궁금증으로
깊은 사고의 심연속으로 내려가지도 하지요...
세번째. 음악은 기억의 창고 역할도 합니다.
청소년분들 같은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 잘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이가 조금 있고(저 33살입니다... OTL) 늘 음악과 함께 하던 생활을 하신 분들이라면, 과거에 듣던 음악을 들었을 때, 그 음악을 듣던 그 시기의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정말 잊어버린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음악만 들으면 여러가지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제가 400여장이 넘는 음반을 가지고 있으니, 4000개 정도의 기억을 영원히 잊지 않겠네요.. ^^
+
뭐.. 지금까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에 의한
음악이 가진 "마법같은 힘" 에 대해서 나열해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법같은 부가효과들 보다 중요한 건,
우리의 마음을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음악이라는 예술이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음악은 우리의 삶을 좀 더 아름답고 여유롭게 합니다..
적어도 그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에는 말입니다. ^^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그것은 고양이와 음악이다."
저는 음악을 무척 좋아하고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으니..
앞으로도, 비참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오늘 하루,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플레이 버튼을 한번 꾹~ 눌러봅시다.
# by | 2006/01/26 11:14 | Music | 트랙백 | 덧글(1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요즘 즐겨듣는 음악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상태를 알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가 아닐까 싶어요. 제 나노팟에는 어떤 음악을 넣어놨나 다시 살펴봐야겠어요.
+첫 흔적 남기고 갑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오빠들이 안놀아줘서..ㅠ.ㅜ
데미안은 참 재미없게 읽은 기억이에요
너무 저한테는 어려웠던 게지요
나중에 다시 읽으니 새로웠지만.-
중학교때 충격을 받았다니 "빵"님은 감수성이 예민한가 봐요.
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전 고양이도 없고.- 시디도 고작 200장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삶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가요...ㅠ.ㅜ
세번째의 좋은 음악과 좋은 기억 하니까 생각나는건..
마음에 들었던 OST들을 듣다보면 영화(혹은 애니 드라마)속의 한장면이 머리에서 쫘악 펼쳐지는 그런 기분이 생각나요..
에우님 / 감수성이 예민하기 보다는 나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철학적이였던 거죠.. 그건 그렇고, "마리안"님은 빨리 고양이 한마리 입양하시고 나머지 CD 200장을 채우는 것이 비참한 삶의 나락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P
비연랑님 / OST의 경우는 정말 그렇죠.. 아직도 공각기동대 메인타이틀 "환생" 을 들을 때마다, 그 음악이 나올 때의 암울한 동영상이 펼쳐집니다. ^^
루니아님 / 저도 그래요.. ^^
月照暗影님 / 그러시군요... ^^ (앞으로 만들어갈 좋은 기억에 저도 살짝~ 쿨럭..) 저는 요즘, 20~23살 정도에 듣던 음악들을 즐겨듣습니다. 그때의 패기와 꿈을 다시 찾아오고 싶거든요... ^^
자주 듣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음악에 미쳤다고들 해요.
일어나서 아침 먹을때까지 클래식을, 공부할 때 뉴에이지를,
운동할 때 댄스를, 외출할 때 힙합을, 잘 때 다시 클래식을.
흐음, 남들은 이렇게 안 사나요?
덕분에 저희집 CD는 박스로 저장해두고 앞에 이름표를 만들어 놨어요.
(그래도 맨날 헷갈린답니다. ㅎ)
근데 400장이나 되는 음반이라니.. 엄청난 컬렉션인데요! @.@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