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가는 카툰 하나




Run192Km님께서도 저번에 올리셨던 카툰인데,
오늘 마린블루스 들어갔다가 공감이 가서 가져왔습니다. ^^

역시, 음악감상에는 CD나 LP가 최고입니다. ^^
(MP3는 그닥... -_-;;)

요즘 우리나라의 음악은,
예술성이 있는 음악들과 아티스트들이 사라져가고,
좋은 음악, 깊이 있는 음악들을 찾기가 무척 힘듭니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음악들이 대량으로 양산되고
그저 일회용 사운드로 소비되는 문화가 지배적인 거 같아서 많이 아쉬워집니다.

공장에서 기계로 생산된(혼이 빠진 듯한)
단순한 공산품적인 느낌이랄까요?

제가 국내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아티스트의 혼이 담겨진 음악이 아니면, 음악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라는 철칙 때문입니다.
(혼은 고사하고 "아티스트 흉내" 라도 냈으면 좋겠네요.. -_-;;)


-뱀발-
요즘 바빠서 포스팅을 자주 못하고 있습니다.
더 바빠지면 주말 블로그로 전환될지도.. -_-;;

by 예거마이스터 | 2007/03/13 17:02 | Music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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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eatrix at 2007/03/13 17:09
자꾸만 옛날 노래 찾아듣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전 다시 태어난다면 60년대를 살아보고 싶습니다 =ㅁ=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7/03/13 17:27
CD는 잘 모르겠지만 LP는 확실히 그립습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03/13 19:00
솔직히 전 음악을 잘 모릅니다만 LP는 너무 불편하고 MP3는 너무 가벼워요. 그리고 어쩐지 박스가 없는 물건은 구매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물론 전에 제가 적었던 글에도 말했다시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의 푸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다운로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내려받는 MP3 이런것들은 어쩐지 돈을 주고 샀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Commented by 이끼 at 2007/03/13 23:24
제가 취했다면 믿으세겠습니까? ... 지금 어지러운데요 =ㅂ=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7/03/14 11:40
제 경우는 휴대성이 제일 우선이라 MP 를 듣습니다만, 기본적으로 CD 파죠.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형과 함께 모은 NIRVANA, METALLICA 앨범들은 지금도 고이 소장중입니다.[웃음]
Commented by 바람돌이 at 2007/03/14 11:58
무척이나 공감가는 카툰인데요..(골수 CD파)
Commented by 비연랑 at 2007/03/14 15:12
이건 아닙니다.. 제로님 이건 아니예요..
한국음악도 많이 들으세요, 여러가지 많이 찾아들어보시고 각자 평가해 주세요. "한국음악"이라는 포괄적인 수식어로 평가하지 마시고 각각의 음악인을, 각각의 노래를 평가해주세요. 만일 듣지 않으셨다면 평가를 하지 말아주세요. 척박한 토양에서도 싹은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자라나는 싹을 밟으면 숲은 생기지 않아요.

지금 제로님이 하시는 말씀은 "니형 싹수가 노란거 보니 너도 싹수가 노랗겠구나"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건 제로님이 음악에 조예가 깊으시기 때문에 더욱 지켜주셔야 하는 겁니다. 저같이 음악에 무식한 사람은 제로님 글 보고 "아 우리나라 음악은 후지구나."라고 인식해버려요. 그리고 이런 여론이 퍼져서 한국음악에 대한 나쁜이미지들이 재생산 되는 겁니다.

컴퓨터 잘 모르고, 맥을 써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윈도우는 나쁘고 맥은 좋데요. 컴퓨터 매니아들이 만들어낸 관념이 끊임없이 재생산되서 윈도우는 악질 OS가 되버린거죠.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 이미지를 벗어날수 없어요. 지금 제로님이 하신말씀은 그 시작점인겁니다. 과거 제로님처럼 이땅에도 음악에 열정을 가진 무수한 어린친구들이 있어요. 이 친구들이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잘 피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앞서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닌가요...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7/03/14 16:19
Beatrix님 / 60년대 음악.. 정말 가슴을 울리게 하죠... ^^

푸른마음님 / LP는 정말 인간미 넘치는 소리이죠.. ^^ 공간의 제약만 없으면 턴테이블을 다시 들여놀텐데 말입니다. ^^

이끼님 / 꼬냑이 잘 받으시는 타입이신가 보내요... ^^

Shirou君님 / 저도 아이팟 5.5세대(30기가) 를 들고 다니면서, 거의 모든 음반을 아이팟에 넣고 다니긴 합니다만, 음악감상이 필요할 때는 CDP를 들고 다니거나 집에서 듣습니다.

바람돌이님 / 그렇죠? ^^

비연랑님 /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포스팅은 대충쓰면 안되는 건데 말이죠..) "거의" 라는 단어는 "아예"와 비슷하게 느껴지나보네요.. ^^ 주기적으로 한국음악을 찾아보고 들어보기는 합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첫비행 at 2007/03/14 21:37
역시 CD 직접 고르는 것만 못하죠. (동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DVD 소장 쪽을 선호해요.. ) 그나저나 점점 음반 시장이 축소되어서 걱정이에요. 앞으로는 CD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 지는 것은 아닌지.. ㅜ.ㅜ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7/03/14 23:53
첫비행님 / 저도 그럴까봐 두려워집니다. ㅜㅡ
Commented by Ryoung at 2007/03/15 16:01
요즘에는 cd 사는 것도 줄었지만 cd를 선물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생일선물로 주곤 했는데..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일지도 모르는데 저는 아이돌 그룹이란 걸 좋아합니다 ^^;;
언젠가 네이버 댓글에서 공감가는 말이 있었어요.

아이돌 그룹이니 빠순이니 욕하지 말라고. 당신들(욕하는 사람들)이 음악성있다고 말하는 가수들의 mp3를 불법으로 다운받으면서 아이돌이 연말 시상식에서 상받거나 콘서트표 매진되는 걸 욕할 자격이나 있냐고.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7/03/15 16:09
Ryoung님 / 저는 모든 음악을 음반으로 구입해서 들으니 욕할 자격이 되는군요.. 하핫.. (네티즌들아.. 제발 돈주고 사서 들으란 말이다!! -_-+)
Commented by 엘리키스 at 2007/03/15 17:59
저도 열렬은 CD랍니다. 윗쪽의 포스팅처럼 앨범표지도...두근두근 첫 포장을 뜯는 느낌도요. ^^
Commented by 루니아 at 2007/03/15 21:15
후후. 맞아요. 저도 정말 공감하는.. ^^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7/03/15 23:27
파파울프님 / 컴퓨터가 포맷이 된다거나, MP3P가 망가지기라도하면 짜증이 날 것 같아요... 저도 아날로그적인 인간이라, 손에 쥐어져야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 (파파울프님 답글만 빠지다니... 죄송... -_-;;)

엘리키스님 & 루니아님 / 아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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