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2일
이땅의 노동의 가치를 묻는다
비정규직, 이랜드, 기독교
개신교와 한국기업윤리의 막장 테크트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건이군요
혹, "저런 개신교인과 교계는 일부일 뿐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신도님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 때는 장로교파의 교인이였고, 어떻게든지 이 거지 같은 교계를 개혁 좀 해보려고 발악하는 청년부 리더였습니다.
(물론, 목사와 장로들에게 눈에 가시같은 저는.. 결국, 순진한 청년들을 물들인다는 명목으로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만.. -_-;;)
일제시대나 지금이나 교계의 우민화 정책은 변함없더군요..
일제치하에서 조선총독부에 의해 식민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시작된 개신교의 우민화가 ,
이제는 교계 기득권층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한국인의 손에 완성 되는 모습을 보면서 ,
가슴이 찢어지는 치욕스러운 고통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정리되진 못한 치욕스런 과거사가 지금껏 이 땅을 더럽히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무신론자가 되어버렸지만..
이랜드의 노동탄압과 개념 상실한(성경적으로 보더라도) 기도제목들을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는.. 아니, 오히려 더 타락한 교계를 보는 것 같아, 제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얼마 전, 100분 토론에서 종교단체에 대한 과세문제로 토론이 있었습니다.
종교의 공익성을 강조하시던데... 뭐가 공익이랍니까? 누구를 위한 공익라는 거죠?
현재 개신교의 공익성은 개신교인을 위한 공익성과 우두머리의 탐욕의 미화일 뿐입니다.
(기업이니 과세는 당연하고, 세무조사도 당연합니다.)
제가 노동의 가치를 운운하면서, 종교의 역할에 문제제기를 한 이유는
기독교 기업이라 표방하는 이랜드가 노동착취를 일삼아도 종교계에서 일언반구 말이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노동의 가치가, 얼마나 가진자의 기준으로 편향되어 있나를 가늠해볼수 있는 일일겁니다.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했을때, 연간 8억의 임금이 추가부담 된다고 합니다.
8억.. 설마, 그 8억이 없다고는 말 못하시겠지요?
십계명의 제 8계명에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노동 착취가 도둑질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열심히 일하고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 나라의 가혹한 노동 현실에 일조를 하면서
기독교 기업이라는 간판을 걸고 당신들의 신을 욕되게 하는게 당신들의 신앙인지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눈치우는 일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다고 하고,
미국이나 일본은 알바만 해도,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성공하고는 거리가 좀 있겠지만..)
호주는 8시에 출근 3시(6시간 근무)에 퇴근하는 생산직이 한화로 따지면, 월 250 정도를 받는다더군요..
현지에 사는 지인들한테 들은 말들입니다.
직접 확인한 결과가 아니라서, 사실과 다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들 나라에서는 열심히 살기만 하면,
평범하게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또, 특수직을 제외하면, 이들 나라에서는 야근이나 공휴일 근무는 늘상 보는 광경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이나 공무원 또는 노동환경이 좋은 일부 기업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야근을 시키고도 시간 외 수당 같은 건 꿈도 못꿉니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해야 합니다.
휴식의 권리, 노동법.. 이런거 없습니다.
기업이 힘들다구요? 노동 시장의 유연성이라구요?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멋지게 하십니까?
거대규모의 부동산 투기와 주식 가지고 장난질 칠 여력들은 있으시면서,
노동자에게 임금 조금 더주는 건 아깝습니까?
뭐.. 중소기업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임금을 더 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보스의 목구멍으로 얼마의 돈들이 넘어가는지, 현실적으로 얼마나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지는..
직장생활 오래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아실겁니다.
아무리 이 나라가 무개념이 판치는 나라이지만,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가 얼마나 발전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저조차도 나라를 등지고 해외로 이민을 가고 싶은 생각이 시시때때로 들곤합니다.
제가 현대차 귀족노조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정당한 노동운동, 꼭 필요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
그들의 탐욕으로 인해, 세상에서 인정받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로 인해 정말로 노조가 필요하고, 노동법의 보호가 필요한 곳의 노동환경 개선이,
앞으로 더 오래 걸릴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어두워지네요..

당연히 저도 이랜드 불매 운동에 동참합니다.
시류에 휩쓸리는 것도 아니고, 냄비근성에 충실한 것도 아닙니다.
이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이유는, 저도 이땅에 사는 한사람의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뱀발-

정말이지.. 이글루스 서군시언님의 말씀처럼
자기 집 앞에서 누워있는 나사로를 외면하는 부자의 비유가 생각이 납니다.
제 3계명 : 주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이는 주께서 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시리라
제 8계명 : 도둑질하지 말라
굳이 복음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십계명에 보란 듯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다 속인다고 쳐도, 당신들이 믿는 신마저 속일 작정이십니까?
2천년전 청년 예수의 바리새인을 향한 분노의 외침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
당신들이 말하는 그날이 올 때,
예수님은 제일 먼저 당신들을 향해 진노의 불길을 내리실겁니다.
개신교와 한국기업윤리의 막장 테크트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건이군요
혹, "저런 개신교인과 교계는 일부일 뿐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신도님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 때는 장로교파의 교인이였고, 어떻게든지 이 거지 같은 교계를 개혁 좀 해보려고 발악하는 청년부 리더였습니다.
(물론, 목사와 장로들에게 눈에 가시같은 저는.. 결국, 순진한 청년들을 물들인다는 명목으로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만.. -_-;;)
일제시대나 지금이나 교계의 우민화 정책은 변함없더군요..
일제치하에서 조선총독부에 의해 식민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시작된 개신교의 우민화가 ,
이제는 교계 기득권층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한국인의 손에 완성 되는 모습을 보면서 ,
가슴이 찢어지는 치욕스러운 고통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정리되진 못한 치욕스런 과거사가 지금껏 이 땅을 더럽히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무신론자가 되어버렸지만..
이랜드의 노동탄압과 개념 상실한(성경적으로 보더라도) 기도제목들을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는.. 아니, 오히려 더 타락한 교계를 보는 것 같아, 제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얼마 전, 100분 토론에서 종교단체에 대한 과세문제로 토론이 있었습니다.
종교의 공익성을 강조하시던데... 뭐가 공익이랍니까? 누구를 위한 공익라는 거죠?
현재 개신교의 공익성은 개신교인을 위한 공익성과 우두머리의 탐욕의 미화일 뿐입니다.
(기업이니 과세는 당연하고, 세무조사도 당연합니다.)
제가 노동의 가치를 운운하면서, 종교의 역할에 문제제기를 한 이유는
기독교 기업이라 표방하는 이랜드가 노동착취를 일삼아도 종교계에서 일언반구 말이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노동의 가치가, 얼마나 가진자의 기준으로 편향되어 있나를 가늠해볼수 있는 일일겁니다.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했을때, 연간 8억의 임금이 추가부담 된다고 합니다.
8억.. 설마, 그 8억이 없다고는 말 못하시겠지요?
십계명의 제 8계명에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노동 착취가 도둑질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열심히 일하고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 나라의 가혹한 노동 현실에 일조를 하면서
기독교 기업이라는 간판을 걸고 당신들의 신을 욕되게 하는게 당신들의 신앙인지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눈치우는 일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다고 하고,
미국이나 일본은 알바만 해도,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성공하고는 거리가 좀 있겠지만..)
호주는 8시에 출근 3시(6시간 근무)에 퇴근하는 생산직이 한화로 따지면, 월 250 정도를 받는다더군요..
현지에 사는 지인들한테 들은 말들입니다.
직접 확인한 결과가 아니라서, 사실과 다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들 나라에서는 열심히 살기만 하면,
평범하게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또, 특수직을 제외하면, 이들 나라에서는 야근이나 공휴일 근무는 늘상 보는 광경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이나 공무원 또는 노동환경이 좋은 일부 기업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야근을 시키고도 시간 외 수당 같은 건 꿈도 못꿉니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해야 합니다.
휴식의 권리, 노동법.. 이런거 없습니다.
기업이 힘들다구요? 노동 시장의 유연성이라구요?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멋지게 하십니까?
거대규모의 부동산 투기와 주식 가지고 장난질 칠 여력들은 있으시면서,
노동자에게 임금 조금 더주는 건 아깝습니까?
뭐.. 중소기업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임금을 더 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보스의 목구멍으로 얼마의 돈들이 넘어가는지, 현실적으로 얼마나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지는..
직장생활 오래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아실겁니다.
아무리 이 나라가 무개념이 판치는 나라이지만,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가 얼마나 발전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저조차도 나라를 등지고 해외로 이민을 가고 싶은 생각이 시시때때로 들곤합니다.
제가 현대차 귀족노조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정당한 노동운동, 꼭 필요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
그들의 탐욕으로 인해, 세상에서 인정받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들로 인해 정말로 노조가 필요하고, 노동법의 보호가 필요한 곳의 노동환경 개선이,
앞으로 더 오래 걸릴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어두워지네요..

당연히 저도 이랜드 불매 운동에 동참합니다.
시류에 휩쓸리는 것도 아니고, 냄비근성에 충실한 것도 아닙니다.
이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이유는, 저도 이땅에 사는 한사람의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뱀발-

정말이지.. 이글루스 서군시언님의 말씀처럼
자기 집 앞에서 누워있는 나사로를 외면하는 부자의 비유가 생각이 납니다.
제 3계명 : 주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이는 주께서 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시리라
제 8계명 : 도둑질하지 말라
굳이 복음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십계명에 보란 듯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다 속인다고 쳐도, 당신들이 믿는 신마저 속일 작정이십니까?
2천년전 청년 예수의 바리새인을 향한 분노의 외침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
당신들이 말하는 그날이 올 때,
예수님은 제일 먼저 당신들을 향해 진노의 불길을 내리실겁니다.
# by | 2007/07/22 04:20 | Cynical Filter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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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님 / "언제쯤이면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처럼 돌아갈까?" 라는 생각에 한숨만 나옵니다.
파파울프님 / 저도 그럴듯...
첫비행님 / 참 평범하게 먹고 살기가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루니아님 / 저렇게 노동착취를 하는 회사는 망하도록 만들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