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 그 감동의 울림



Paul Potts - Nessun Dorma(브리튼즈 갓 탤런트 예선)

오페라 가수가 꿈인 36세의 핸드폰 판매사원인 폴포츠.
무거운 현실과 냉혹하리 만큼 잔인한 세상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야만 그..
그는 우리에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나간 한 사람의 인생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폴포츠는 외모와 성격등으로 학창시절부터 괴롭힘의 대상이였고,
종양 수술과 교통사고 등으로 더 이상 노래를 못부른다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수천만원의 카드빛까지 생긴 그는,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성악 공부를 합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아메리칸 아이돌과 비슷한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예선에서,
부러지 휘어진 이빨, 불록한 배, 싸구려 양복을 입고 나온 그는, 심사위원의 눈에도 뭔가 아닌듯이 보였고,
오페라를 부르겠다는 그 말에.. 심사위원들에게서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이 흘러나옵니다.
관객들도 원숭이를 구경하는 구경꾼의 표정인 것 같았고, 폴포츠의 표정도 약간 어두워집니다.
(특히, 악마 사이먼 코웰의 표정은, 완전.. "준비됐으면 부르렴" 이라는 표정 같기도.. -_-)

하지만, 노래를 시작하면서, 폴포츠를 무시하던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점점 바뀌고,
관객들은 환호성을 치며..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변해가고 신랄한 비판과 독설이 장기인 잔인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에게 박수를 받고, "Absolutely Fantastic" 이란 말을 듣습니다.

결국 그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예선 통과는 물론.. 우승을 차지하고,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유명 음반제작자 사이먼 코웰과 18억 원의 계약,
한 달만에 데뷔 음반을 내고, 단숨에 영국 차트 정상을 정복하는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
유튜브에서는, 폴포츠의 예선 동영상이 9일 만에 1천만명이 보는 사상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누구의 말처럼, 어쩌면 "꿈은 놓지 않는 자의 것" 인지도 모릅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꿈을 이뤄내는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있자니..당신의 꿈을 기억하십니까? 에서 보여드렸던,
Mr.Children의 くるみ 뮤비의 완성판을, 저 예선전 동영상에서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

시간이 되시면 이 동영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주위의 냉대와 고통을 이기고 꿈을 성취하는 자의 첫번째 순간을 볼 수 있으니까요.. ^^

-뱀발-
당신의 꿈... 아직 기억하시죠? ^^

by 예거마이스터 | 2007/08/10 21:19 | Music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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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n192Km at 2007/08/10 21:24
제 꿈은..음반가게 사장이었는데...;;;
Commented by 엘리키스 at 2007/08/10 21:36
제꿈은...사방이 책장으로 가득한 방을 갖는 것이었죠....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7/08/10 22:37
정말 멋진 분이죠.
듣자하니 이분, 앨범 내셨다고 하던데...^^
제 꿈이라...어느 순간엔가 그걸 놓쳐버린것 같네요;
Commented by 프리아스 at 2007/08/11 02:19
흐음, 오늘 신촌에 이분 관련 포스터가 마구 붙어있던데; 이 음반 우리나라에서 발매된다고 붙인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포스터들을 보고 포스팅을 보니 묘하네요^^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7/08/11 12:25
Run192Km님 / 디지털 유목민이 난무하는 시대에는 좀 안습...

엘리키스님 / 소박하십니다. ^^

Shirou君님 / 어느 순간에 다시 잡게 되실 겁니다. ^^

프리아스님 / 저도 음반 주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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