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2일
사회를 마주하면서 느끼는 절망의 단상
살아가다보면,
논리적인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느낄때 만큼 절망스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이건 단순히 의도전달-소통의 문제만은 아니다.
상대방의 자아와 나의 자아가 서로 마주볼 기회 자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건 온갖 사회적, 혹은 관계의 영향을 생각해보기도 전에, 이미 그 자체로 비극인 것이다.
요즘 총선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자연스럽게 주변인들의 정치적 반응을 보게 된다.
사회생활에서는 주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정치적 의사표현을 활발하게 하시는데,
그분들의 공통점은 참 낯이 익다.
최근 공공의 까로 등극한 모종교에서 보는 듯한 표현양식과 거의 흡사한 것들을 볼 수가 있다.
대화를 하다보면, 어떠한 근거도, 어떠한 사실적 확인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 2mb가 다해주실거야" 같은,
맹목적인 샤머니즘만이 그들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수가 있다.
자신의 계층에 대한 인식, 자신의 실제적 이익, 지지당의 배후나 그 이면..
그런것들의 면밀한 검토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고, 그저 지극히 감정적인 빠심이나,
편협함의 결정체를 보는 것 같은 사고의 무지만 재확인 할 수가 있었다.
모든 지지의 이유가, 샤머니즘적인 맹신으로 출발하고 귀결이 된다는 측면에서는
모종교와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들 세대의 환경이 그러했고, 조선일보 같은 언론의 세뇌로 인한 군중심리의 효과 때문이라고..
그렇게 그들을 위로하고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깨어있다는 것.
그것은 나의 자아가 살아있다는 최소한의 마음의 공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실제적인 삶에서 주체적으로 깨어 있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그런 성찰의 결여는, 그들 자신은 이미 삶의 주인이 될 자격을 스스로 버렸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래서, 필자는 그들에 대해서 일말의 두둔조차 허용하고 싶지 않다.
로봇처럼 입력되는대로 받아들이고 실행을 한다면, 그 삶은 과연 누구를 위한 삶일까?
내가 이 사회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사고의 결여와 철학적 무지, 그것의 사회적 확대 재생산이다.
성찰이 없는 사회..
논리적 사고 대신, 값싼 군중심리가 대신 하는 사회..
이것만큼 무서운 사회가 또 어디있을까...
논리적인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느낄때 만큼 절망스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이건 단순히 의도전달-소통의 문제만은 아니다.
상대방의 자아와 나의 자아가 서로 마주볼 기회 자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건 온갖 사회적, 혹은 관계의 영향을 생각해보기도 전에, 이미 그 자체로 비극인 것이다.
요즘 총선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자연스럽게 주변인들의 정치적 반응을 보게 된다.
사회생활에서는 주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정치적 의사표현을 활발하게 하시는데,
그분들의 공통점은 참 낯이 익다.
최근 공공의 까로 등극한 모종교에서 보는 듯한 표현양식과 거의 흡사한 것들을 볼 수가 있다.
대화를 하다보면, 어떠한 근거도, 어떠한 사실적 확인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 2mb가 다해주실거야" 같은,
맹목적인 샤머니즘만이 그들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수가 있다.
자신의 계층에 대한 인식, 자신의 실제적 이익, 지지당의 배후나 그 이면..
그런것들의 면밀한 검토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고, 그저 지극히 감정적인 빠심이나,
편협함의 결정체를 보는 것 같은 사고의 무지만 재확인 할 수가 있었다.
모든 지지의 이유가, 샤머니즘적인 맹신으로 출발하고 귀결이 된다는 측면에서는
모종교와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들 세대의 환경이 그러했고, 조선일보 같은 언론의 세뇌로 인한 군중심리의 효과 때문이라고..
그렇게 그들을 위로하고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깨어있다는 것.
그것은 나의 자아가 살아있다는 최소한의 마음의 공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실제적인 삶에서 주체적으로 깨어 있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그런 성찰의 결여는, 그들 자신은 이미 삶의 주인이 될 자격을 스스로 버렸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래서, 필자는 그들에 대해서 일말의 두둔조차 허용하고 싶지 않다.
로봇처럼 입력되는대로 받아들이고 실행을 한다면, 그 삶은 과연 누구를 위한 삶일까?
내가 이 사회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사고의 결여와 철학적 무지, 그것의 사회적 확대 재생산이다.
성찰이 없는 사회..
논리적 사고 대신, 값싼 군중심리가 대신 하는 사회..
이것만큼 무서운 사회가 또 어디있을까...
# by | 2008/05/02 00:25 | Cynical Filter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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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도 되지 않은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졌는지 정신이 혼미해지는군요.)
나 자신도 그럴려고 노력해야겠고.
뭐든 상상 이상을 보게 해주는 현실이 어쩔수 없지만 우리는 미래를 향해 가야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사는게 아니니까.
말조차 섞고 싶지 않았던 이들...에휴...
우린 앞으로 5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ㅠ_ㅠ
작나무님 / 5년 후의 5년을 위해, 우리 현재 5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죠.. ^^
셀키네스님 / 한국인들의 뇌의 존재감이 점점 흐려지고 있어.. 큰일이야.. -_-;;
ㅇㅅㅇ님 / 이번 5년에 국민들이 저항을 크게 하지 않는 이상.. 다음 5년도 마찬가지가 될거야.. 난, 그게 제일 걱정이라고... ㅜㅡ
Shirou君님 / 자신이 먼저 변화해서 주변을 변화시켜야겠지... 어려운 일이겠지만 밀이야.. 요즘은, 우리나라 철학 교육의 부재가 가장 큰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엘리키스님 / 그 5년을 어떻게든 버텨내면서, 우리도 변화해야겠지요..
우리가 먼저 우리의 자리에 앉아 주인이 되지 않는다면, 어떤 정치인도 우리를 주인 취급 해주지 않을 겁니다.
제가 이성보다 감성을 더 지지하는 입장이라서 일까나요..>.<
다만 아쉬운것은.. 그동안 그 감성의 방향성 마져도 잘못되어 있었다는 거네요...
어쨌든..
비연랑 왔어요 뿌우 >.<